안식일 토요일이 맞을까? 일요일이 맞을까?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짚어보아야 할 지점들이 많다.

이러한 지점을 나열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한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하는가? 월요일로 하는가?

• 왜냐하면 성서에서의 안식을은  '6일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날 안식하셨다. ' 라고만 하였기 때문에 월요일이 첫번째 날인지 일요일이 첫번째 날인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안식일이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갈리기 때문이다.
• 한편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서 재정한 《국제표준 ISO 8601》에서는 '월요일'을 한 주의 시작임을 규정하여 세계 공통으 ㅣ약속으로 삼았다.
• 대한민국에서도 국가기술표준원(KRISS)에서의 《주간 수 결정법》에서 “1주의 첫 날은 월요일”로 정의하였다. 이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7번째 날 즉, 안식일은 일요일이 됨이 옳다.

 

2. 구약 시대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내 왔는데, 언제부터 일요일이 안식일이 되었는가?

• 기원전(예수 전)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토요일에 안식일을 지켰고 지켜왔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의 기준으로 일요일이 한주의 시작점이며 토요일이 한주의 마지막 요일임을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유대인들은 토요일에 안식일을 지키는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안식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겼고 언제부터 시행이 되어왔으며, 어떠한 이유가 있었을까?
• 변화의 흐름 -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동방 교회는 안식일을 일곱째 날 토요일에 지켰다. 로마 교회(지금의 가톨릭)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는 첫째 날을 주일(그리스어 Κυριακή)-주의 날-이라고 명명하고, 안식일을 일요일로 옮겨서 지키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교회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막론하고 전부 일요일을 안식일로 여기고 있다. 개신교 소수파인 안식교 등이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다.
• 변화의 시작점 - AD 321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일요일 예배에 관한 첫 번째 법령을 반포한다. 그 법은 안식일을 정확하게 명하지 않고, "존엄한 태양의 날에 쉬어야 한다"고 표현했다. 이때부터 기독교인들은 안식일(토요일) 대신 일요일에 예배를 지키게 된 것이다.
• 변화에 대하여 문답

- 가톨릭 교리 문답서 발췌 

Q. 가톨릭교회가 하나님의 명령을 바꿀 권한이 있습니까?

A. ... 옛날에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절기(안식일과 성경에 명시된 절기들) 대신에 가톨릭교회는 일요일과 다른 성일을 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안식일 대신에 그 절기(일요일과 추수감사절 등)를 지키고 있습니다.

트리엔트 공의회 교리문답 발췌

Q. 천주교회에서 구약의 안식일, 즉 토요일을 버리고 일요일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천주교회에서 구약의 안식일, 즉 토요일을 버리고 일요일을 지키는 이유는 사도들이 예수께 받은 권으로 그렇게 정한 것으로, 신약을 구약과 구별하고 또 신약서에 새 교회의 기원이 되는 예수 부활과 성령 강림이 일요일에 당하였기 때문

 

3. 현재 유대인들은 토요일 혹은 일요일 둘중 어느날에 안식을 지키고 있는가?

• 현대에서의 유대교인들은 보통은 토요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전통적 시간관념에 따라 정확하게는 금요일 저녁부터(해가 진 뒤) 시작 되며 토요일이 해가 지고난 뒤까지 안식일로 지켜오고 있다. 그들의 기준 자체도 애매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넉넉하게 금요일 오전까지 모든일을 마치고 일요일의 동이 트면 멈추었던 모든일들을 다시 시작한다.

 

4. 개신교 혹은 기독교 국가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미국에서는 어느날에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가? 

• 왜냐하면 성서에서의 안식을은  '6일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날 안식하셨다. ' 라고만 하였기 때문에 월요일이 1번째 날인지 일요일이 첫번째 날인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안식일이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갈리기 때문이다.